일단 외형부터 말하자면 구매하기 전에 세로 50cm, 가로 30cm라는 정보를 보고 생각보다 작아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막상 구매를 해서 받아서 보니 조형이 생각보다 균형 있게 잘 잡힌 것을 보고 만족했습니다.

구멍의 조형은 누딩이 1과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입구가 더 좁아보였고, 가슴은 제가 손이 작아서 그런지 한 손에 안 잡힐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허리는 호불호가 갈릴 거 같은 게 옆으로는 너무 얇다고 느껴질 정도로 얇고, 뒤로는 거의 팔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움푹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내부 기믹 + 사용감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단 체위는 토르소의 한계겠지만 기승위를 제외하면 누딩이 1에 비해서 제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배위나 정상위 같은 경우에는 쿠션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체위들은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리가 조금 휘는 거 같은데 이게 막 거의 액체처럼 흐물거리는 건 아니라서 저는 괜찮다고 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일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부 기믹은 제 컨디션 날조로 인해서 그냥 걸러들으셔도 되는 부분인데 전체적인 느낌은 누딩이 1과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지만 다른 게 앞은 마녀의 유혹 진공 구조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끝부분이 엄청 조이고, 뒤는 애널링이 있긴 하지만 초창기 누딩이 1처럼 처음 쓰는 사람이 아프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며 자극도 어느 정도 있어서 둘 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 이걸 말 안 했는데 가슴은 제가 치치후에타, 치치야케타를 써봤는데 야케타랑 비교하는 건 실례고 치치후에타보다도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아마도 푸루룽이라는 제품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가슴 아랫부분은 조금 단단하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유두 검사 꼭 하십쇼

이게 교환, 반품 사유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두가 벗겨져서 흰색이 됐더라고요

저는 이미 사용하기도 했고, 큰 신경 안 써서 그냥 쓰지만 조형 중요하게 여기시면 꼭 검사하세요